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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샘터] 루이 암스트롱의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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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의 어느 허름한 술집에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손님들이 모두 떠나 버린 후였고, 난장판이 된 홀에서 흑인 한 사람이 혼신의 힘을 다해 트럼펫을 불고 있었다.
팁과 손님이 없어도 항상 열정적이었던 무명시절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루이 암스트롱이었다.
“싸움을 건 사람이 누구입니까?”
경찰이 온 힘을 다해 연주를 하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의아한 표정으로 반문했다.
“누가 싸움을 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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