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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료산업 키워드, ‘시니어·여성·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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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수요트렌드 분석 통한 新산업 발굴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의 핵심 수요 트렌드는 무엇일까?
향후 비즈니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수요측면의 핵심동인은 △인구구조(고령화사회 진입, 핵가족의 재분화, 신모계제 사회의 도래) △사회가치(삶의 질 향상 추구, 경험·감성중시) △라이프스타일(유비티즌의 보편화, 개인주의 만연) △글로벌 환경(글로벌화와 지역화 동시 진행) 등 4개 분야 9가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LG경제연구원이 최근 ‘미래 수요 트렌드와 유망사업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으로, 미래의 주요 유망 사업군은 헬스케어,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연령별 특화비즈니스 등으로 분류된다.
특히 보고서는 “노령층(경제력있는 50대 Senior)의 증가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며, 전 세대를 포괄해 ‘노화’를 자연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니어타운을 비롯해 홈 헬스케어 기기 및 서비스, 노인전문병원, 노화방지센터 등이 유망 사업아이템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 의료시장의 또 다른 키워드는 ‘여성’.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진출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영향력이 향상되는 ‘新모계제사회’ 도래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여성의 구매력 및 여성적 소비성향의 확대로 뷰티관련 제품이나 문화·감성제품에 대한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특히 의료서비스분야에서 성형이나 피부관리클리닉(화장품 판매 및 피부진단·관리) 등을 유망사업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이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Kids산업분야에 있어서도 보고서는 No Kids주의 확산과 Single Kid 가정의 보편화로 하나뿐인 자식에 대해 정성을 쏟는 소황제 전성시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식에 대한 관심과 연민을 반영한 Kids 비즈니스는 오히려 고가화·고품질화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이예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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